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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시작할게요
하얀 눈싸라기로
따뜻이 덮어주세요
나의 더러움
모두 덮어서
모든 서러움
기억도 나지 않게
폭신한 구름 위로
나만을 위한 자국을 내주세요
감은 눈을 건드리는
손길을 잡고
그대로 걸어갈게요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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