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
열정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
그 누구보다 내 꿈에 자신 있었어
간절하면 우주가 도와준다고 했잖아
근데 참 신기한게
내 꿈을 의심하는 그 한마디를 듣고
눈물을 흘렸지 뭐야
이유는 모르겠어
그냥 생각나는건
가 그런 말로 울 정도로 이렇게 약한 인간이었나
그리고
내가 이렇게 숨도 못 쉴 정도로 울 자격이 있나
사실은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말이야
꿈만컸지 꿈만컸지

2
좋은 글을 봤어

-안될 거라고 무조건 단정 짓기 보단
그럴 때일수록 상상해보는 거야
네가 노력한 땀이 스며들고
현재의 흙 속에 뿌리내려
곧 피어날 미래를 말이야-

런데
난 항상 상상하고 나면
더 힘들어지던데
상상하고 스며들고 뿌리내리지만
피어나지 않으면 어쩌지

3
그냥 요즘 하루가 48시간 이길 바고 있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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